감염속도 초당 3.4명 _ 치사율은 100% _ 호흡기로 감염되는 죽음의 바이러스 감기(THE FLU)

 

'감기' 감독 및 출연진 !

 

감독-김성수

주연-수애(인해), 장혁(지구), 박민하(미르)

조연-이희준(병기), 유해진(경업),박효주(정선생), 이상엽(병우), 김기현(국무총리), 박정민(철교), 보리스 스타웃(스나이더), 김문수(양박사), 최병모(최동치), 장경업(상명)

특별출연-차인표(대통령), 마동석(국환)

 

'감기'의 줄거리 !

 

영화의 첫 장면은 홍콩에서부터 시작한다. 돈을 벌기 위해 홍콩에서 한국으로 밀입국 하려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 밀입국을 위한 한 컨테이너 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고, 그들 중 한 사람이 기침을 하면서 컨테이너의 문이 닫힌다. 몇일 뒤 평택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의 문을 열자 단 한명(몽싸이)을 제외한 안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죽은채로 발견되는데, 밀매상인중 한명이 감기증세를 보이며 약국을 방문하게 되고, 이때부터 분당에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다.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을 때 의료진들은 도시를 폐쇄하지 않으면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돈에 눈이 먼 정치인들은 국제적 이슈에 대한 막대한 손실을 책임질 것이냐는 둥 쓸데없는 대화가 오가는 동안에 슈퍼전파자는 돌아다니면서 점점더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게 되고, 결국엔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러 도시는 폐쇄되고 만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안정을 취하고 있으라고는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을 뿐...

 사설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려진 곳에는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고 그 내막엔 많은 더 많은 사람들이 확진이 되면 한꺼번에 처리를 하기위한 정부의 계략? 이 숨어있었고,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사람들은 폐쇄된 도시를 빠져나가기위해 거리로 뛰쳐나오며 폭동을 일으킨다.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전투기를 이용해 폭탄을 발포하여 바이러스가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전투기를 발사해 버리고 , 대통령은 미사일을 띄우며 대립하라고 한다. 

 

 

'감기' 결말은..?

 

사람들은 살기위해서 폐쇄된 도시를 빠져나가려 한다. 이로인해 폭동이 일어나고, 이때 수애 (인해)의 딸 박민하(미르)의 몸에서 부터 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한 항체를 발견한다.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어서 분당 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제공하는 것으로 협상을 하고, 마지막 장면은 수애(인해)와 딸 박민하(미르)가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 '감기' 줄거리를 작성하며...

 

작가는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미래를 예측한 것일까? 영화는 현재의 시국과 매우 많이 닮아있어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배경에 몰입이 잘 되었던 영화이다. 개봉당시에는 크게 관심도 흥미도 없었던 영화 였는데, 이번에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넷플릭스를 구경하다 보니 유독 눈에 들어왔던 영화. 나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추측한다.  줄거리는 사실 누구나 예측 가능한 뻔한 내용이긴 하다. 중간중간에는 재난영화 특유의 억지눈물 포인트가 있다. 알고 보면서도 눈물이 울컥울컥 하더라. 개봉 당시에 봤다면 그저 그런 재난영화라고 생각하며 사회적 배경 보다는 억지눈물 포인트에 감정이입 하여 감상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직면하고 보니 감상의 포인트를 새로운 관점에 맞추어 감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다른 재난영화들과 비교했을때 색다른 잔상이 남았다. 코로나19의 방역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영화처럼 시체가 쌓여가는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었을 거라는 공포감이 들면서도 이 영화를 보는 다른 사람들 또한 영화 '감기'를 통하여 이번 재난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면 좋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백신이 개발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 것 처럼 코로나19도 하루빨리 해피엔딩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LIST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