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따상상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사용하는 속어로 신규 상장한 종목의 주가 급등을 뜻하는 말 입니다.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거나 해당 업종에서 대표주가 될 만한 종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신규로 상장된 종목은 거래 첫 날 공모가의 2배까지 시초가를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2배의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한가인 30%까지 올라서 장을 마감하는 경우를 속히 '따상' 이라고 표현합니다. 이와같은 경우에 공모가 기준으로 종가가 160%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블(double)'을 의미하는 속어인 '따블'에다가 상한가를 의미하는 '상'이 붙어서 '따상'이라고 만들어진 속어 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동하여 거래 두번째날에 전일 '따상'을 기록한 종목이 연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이것을 '따따상' 이라고 칭합니다. 이와같은 경우 공모가를 기준으로 하여 수익율이 338%에 달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세번째 거래일에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따상상상'이라고 합니다. 이경우 공모가 기준으로 수익률은 439%라고 합니다.

 

8/6 신규 상장된 종목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9,000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장 첫날 주가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초가는 공모가39,000원 대비 38% 높은 57,000원에 형성 되었으며,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초가 대비 -13%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10%상승하며 등락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주가는 쭉 오르며 장 마감시 69,800원으로 상한가 마감을 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를 뒤로한 채 시가총액 33조 1620억원으로 당당히 금융주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따상'에는 실패를 하였지만, 금융주 1위, 코스피 12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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