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  2002년 04월 05일

감독 :  이 정 향

러닝타임 :  87분

주연 :  유승호(상우 역), 김을분(할머니 역)

조연 :  동효희(엄마 역), 민경훈, 임은경, 이춘희, 이동지월, 유성기, 윤재근, 고백환, 신영자, 조규호, 박경오, 안병무, 한석우, 김정애, 윤화삼, 남기준

단역 :  박동근, 엄사순, 육순태, 정능화, 신봉수, 이상길, 오월희, 장기식, 남영규, 김순희, 박건용, 박건아, 라병구씨댁 소, 조유숙, 최숙덕, 임차영, 박정택, 김연자, 김두천, 박순단, 윤금란, 우묘기, 이준백, 박갑례, 박현순, 박달분, 권준, 김영건, 고태수, 박순용, 나순애, 진옥예, 강신순, 육명자, 오성임, 삼돌이, 김영진

평점 :  9.38

2019년 재개봉 다시봐도 재밌는 감동영화 집으로...

초등학생때 보았던 영화 집으로! 당시에도 감명깊기 봤던 영화이고 흥행했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종종 다시 보곤했다. 2019년에 재개봉 하게 되었고 몇일 전 방송을 통해 또한번 보게 된 영화. 내용을 꿰뚫고 보아도 몇번이고 어린 유승호 상우와 할머니의 케미가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스럽고 눈물이 나는 영화이다.

줄거리

집안 형편때문에 잠시 상우를 외할머니댁에 맡기기로 한 엄마(동효희). 7살 꼬맹이 상우(유승호)는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시골 외할머니 댁으로 간다. 기차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서야 도착한 할머니 댁. 상우는 처음 뵙는 글도 못읽고 말도 못하는 외할머니와 단 둘이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지만 어쩔수 없다.

몇일간은 집에서 가져온 음식들과 게임기를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배터리는 방전이 되어 버리고 상우는 할머니에게 사달라고 조르고 조르지만 할머니는 당최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신다. 이에 심통이 난 상우. 땡깡을 부리다가 할머니의 비녀를 훔쳐서 배터리를 직접 구해보리라 집에서 나온다. 산골짜기에서 가게들이 있는 마을까지 내려왔지만 원하던 배터리는 구하지도 못하고 길까지 읺게되는데, 동네 할아버지를 만나 집에 찾아오긴 하지만 잔뜩 혼날 줄 알았던 상우는 자신을 혼내지 않는 할머니를 보며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치킨이 먹고싶은 상우. 할머니에게 치킨이 먹고싶다고 겨우겨우 설명을 하는데, 이에 할머니는 상우에게 닭백숙을 해준다. 상우는 이게 무슨 치킨이냐며 떼를 부리다가 잠에들고 오밤중에 배고파서 잠에서 깬 상우는 할머니 몰래 닭다리를 뜯는다.

  할머니와 상우는 시장에 간다. 할머니는 없는 돈을 아껴서 상우에게 짜장면과 초코파이를 사주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버스비가 부족하여 상우를 먼저 집에 보내면서 짐을 상우에게 맡기는데 상우는 싫다며 짐을 패대기친다. 먼저 도착하여 할머니를 기다리는 상우.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오는 할머니를 보며 미안함을 느낀다.

동네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상우. 하지만 그 친구는 상우보다 나이가 많은 형을 좋아한다. 형에게 질투를 느끼는 상우. 마을에 미친소가 가끔 나타나는데 형이 마을 언덕에 올라가자 미친소가 나타났다며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다리를 다친 상우가 절뚝거리면서 집에 가는 중 동네 형이 미친소가 나타났다며 소리를 치지만 상우는 본인에게 복수하는 줄 알고 무시하다가 진짜 소가 쫓아오는걸 알고 뒤늦게 달려보지만 넘어지면서 위기에 닥친다. 이때 동네 형이 위기에 닥친 상우를 구해준다. 상우는 형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를 한다.

결말

집에 오자 도착한 편지 한 통. 곧 데리러 오겠다는 엄마의 편지었다. 할머니와의 헤어짐이 아쉬운 상우는 할머니에게 편지를 보내라며 글을 가르쳐 주지만 한게를 느끼고 자신이 그린 그림엽서를 남긴다. 엄마와 함께 시골을 떠나며 할머니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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