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외면한 실화 대 공개 , 전도연. 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31분

개봉 : 2013년 12월 11일

평점 : 8.82점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방은진

주연 : 전도연(송정연 역), 고수(김종배 역)

조연 : 류태호(방영사 역), 배성우(추과장 역), 강지우(혜린 역), 요안나 쿨릭(얄카 역), 코린 마시에로(헬보이 역), 이동휘(광식 역), 최민철(문도 역), 허준석(수재 역), 박윤희(신PD 역), 박지일(이수사관 역), 이도경(주실장 역), 장-미셸 마르샬(마르티니크 판사 역), 안톤 블랑크포트(마르티니크 검사 역), 위그 마르텔(베코르 역), 까뜨린느 보게(마르티니크 국선변호사 역), 프랑수아 미초드(파스칼 역), 서진원(상철 역), 조승연(남주사 역), 오연아(수지 역), 채유희(지혜 역), 동효희(종배누나 역)

특별출연 : 장광(주불 대사 역), 김해곤(대리운전 차주 역)

 

줄거리

무려 2004년 있었던 장미정이라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던 영화. 종배와 정연은 카센터를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던 가족이다. 종배는 보증을 잘못서게 되어 모든 것을 잃게되고 부부와 딸 혜린이는 단칸방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때 종배의 친구 문도가 등장하여 가이아나라는 나라에서 프랑스까지 원석을 운반해 주면 400만원을 벌 수 있다며 꼬드기고, 단칸방에서도 월세가 밀려 생계를 허덕이던 차에 정연은 원석 밀수에 가담하게 된다. 파리 공항에서 어색한 정연의 행동에 이를 수상히 여긴 프랑스 공항. 결국 정연은 현행범으로 잡혀가게 되고, 원석이 들어있는줄 알았던 가방에는 12억원 어치의 코카인이 들어있었다. 타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정연은 속수무책으로 구속수사를 당하게 되고, 마약범은 외부 연락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 연락을 할 수 조차 없었다. 종배는 정연과 연락이 끊기자 경찰서를 찾아가고, 이미 도망가버린 문도를 찾는데에도 정신이 없다. 정연은 프랑스에서 4개월간 구속이 결정되었고, 마르티니크 교도소로 이송이 된다. 종배는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해 보지만 대사관 직원은 남의 일이란 듯 관심이 없다. 

문도를 잡아야 프랑스에서 정연을 데려올 수가 있는데 문도를 잡지 못하다보니 정연의 구속기간은 4개월씩 연장이 된다. 그러다 2005년 어느날 드디어 문도를 잡고 재판에서 문도의 자백으로 정연이 한국에 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프랑스로 보내진 재판 결과는 대사관 직원의 실수로 파쇄된다. 

교도소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여자 교도관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정연은 뿌리치며 도망치다가 나타난 카리브 해안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진다. 

결말

그렇게 16개월이라는 시간이 또 흐른다. 그제서야 교도소에서 나오게 된 정연. 이때 종배의 지인이 인터넷에 정연의 사연을 올리고 네티즌들이 외교부에 항의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한 방송국에서 이 사연을 보고 종배에게 연락을 하여 프랑스로 가 정연을 찾는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결말은 최종 재판을 받으며 징역 1년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이미 2년이라는 시간동안 수감생활을 한 정연에게 1년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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